임마누엘성회
성락교회 개혁 측이 오는 6월 26-28일 서울 신길동 예배당에서 임마누엘성회Ⅶ ‘내 마음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를 진행한다.

이번 임마누엘성회에서는 강은도 목사(광교푸른교회, 예장 고신)와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 예장 합신)가 강사로 나선다.

강은도 목사는 지난 6차 임마누엘성회 주강사로 강의 내내 성도들의 엄청난 호응을 받았다. 강 목사가 강조했던 보편적 진리에 대한 메시지는 교회 분쟁에 지친 개혁 측 성도들에 많은 위로와 공감을 줬다고 한다. 강은도 목사는 고신대 신학과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한 신진 목회자다.

홍정길 목사는 故 옥한흠 목사(합동), 故 하용조 목사(통합), 이동원 목사(기침) 등과 함께 ‘복음주의 4인방’으로 불린다.

성락교회 교회개혁협의회 대표 장학정 장로는 “그간 우리는 세상이 우리를 향해 보내온 오해와 편견을 원망만 해 왔다. 허나 그러한 원망은 상황에 대한 어떠한 해법도 되지 못했다”며 “우리가 먼저 교회의 울타리를 허물고, 우리가 먼저 지역과 소통하며 한국교회에 손을 내밀었을 때 우리는 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마누엘성회는 우리의 신앙적 연단과 변화의 각오를 다지는 개혁측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번 성회 역시 개혁 측 성도들에 참된 신앙의 의미를 깨우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교회개혁협의회(대표 장학정 장로) 주관으로 열리는 임마누엘성회는 한국교회의 유명 목회자와 신학자를 초빙해 개혁측 성도들의 신학적 지식 함양과 신앙의 영적 성숙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