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
애니메이션 형식의 영화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가 13일 개봉한다.

영화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은 전 세계 20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는 등 기독교문학의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원작으로 한다. 『천로역정』은 전권은 ‘천국도시’에 관련한 책을 발견한 주인공 ‘크리스천’이 죄와 심판에 대한 자각을 하게 되며 순례의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하권은 ‘크리스천’의 아내가 자녀들과 함께 그의 뒤를 쫓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전권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영화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CGI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됐다.

영화는 율법 언덕, 세속의 숲, 절망의 성, 허영 시장, 죽음의 골짜기 등의 여정 속에서 진리를 향한 신앙인의 고되고도 거룩한, 험난하고도 아름다운 여정을 보여주며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결심한 신앙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우리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하고자 한다.

영화와 관련해 도심속문화성경학교 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도 진행된다.

문화선교연구원이 여는 이 프로그램은 필름포럼에서 준비된 팝콘, 콜라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아이들의 시선에 맞춘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1인 가격 15,000원으로 토요일 13:30~16:00 진행되며, 오는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중 택일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