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셉
▲주요셉 목사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대표 주요셉 목사, 이하 반동연)가 최근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 한 부목사의 동성애 관련 설교에 대해 비판하는 성명을 7일 발표했다.

반동연은 이 성명에서 "이는 명백한 성경말씀에 대한 잘못된 적용이며, 세상 따라가지 말라면서 본인은 맹목적으로 세상을 따라가고 반기독교 여론에 편승했다"며 "성경본문과 시대배경 해석을 도치시키고, 우선순위를 세상 언론뉴스에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이 이처럼 동성애에 대한 지식도, 퀴어축제/게이프라이드의 배경과 목적에 대한 지식도 일천하다 못해 전혀 무지하다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어떻게 설교인지 개인 넋두리인지조차 분간 못하는 사람을 강단에 세울 수 있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반동연은 "우리는 경악과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강력 규탄한다"며 해당 부목사에 대한 징계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