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맥린바이블교회, 데이비드 플랫
▲트럼프 대통령이 맥린바이블교회 데이비드 플랫 목사로부터 기도를 받고 있다. ⓒ유튜브 영상캡쳐
주일이었던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맥린바이블교회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한 이 교회 담임 데이비드 플랫 목사가 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플랫 목사는 주일예배를 마친 후 교회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기에 앞서 ‘솔직하고 열정적으로’ 그에게 복음을 증거했다”고 밝혔다.

그는 “디모데전서 2장 말씀에는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바울 사도의 권면이 나온다.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나눈 대화의 아주 자세한 부분까지 언급하진 않겠지만, 다른 목회자들 중 한 명과 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분명하고, 솔직하고,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했다. 강단으로 돌아왔을 때, 디모데전서 2장 1~6절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말씀이 대통령을 비롯한 지도자들에게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