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혁 개방 가능성 분석과 인권의제 도출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사)통일아카데미와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 아시아법센터 등 4개 단체가 24일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광복관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북한의 개혁 개방 가능성 분석과 개방 시기 인권의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 미얀마, 체코, 폴란드, 불가리아, 독일 등 해외의 체제전환 및 개발 전문가와, 북한 인권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자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개혁 개방 가능성을 분석하고 북한이 개혁 개방에 나서기 위해 충족해야 할 기본적 조건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요 패널로 참여하는 국내 북한전문가들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북한 개혁 개방 가능성 분석’을 주제로, 리춘푸 박사(Li Chun Fu/난카이대학 교수), 박은주 박사(고려대학교 연구교수), 니콜라스 네비 박사(Nicolas Levi/폴란드 북한전문가), 박형중 박사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가 각각 중국, 베트남, 동구유럽 비핵화와 북한개혁개방과 북한 개혁 개방 가능성, 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개혁 개방(체제전환)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과 북한의 인권 의제’를 주제로 니콜라이쉬프레켈스(Nicolai SPREKELS/SARAM Co-Director), 지리코작(Jiří Kozák Kozák/CEVRO-Democracy Guide 이사/체코), 차우 아웅(Zaw Aung Chulalongkorn University 개발연구원/미얀마), 허만호박사(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영환 대표(전환기 정의 워킹 그룹)가 각각 △독일 통일과정에서의 인권의제(동독 인권문제를 중심으로) △동유럽 체제 전환 과정에서의 인권 의제와 북한인권 의제 모색 △미얀마(동남아)개혁 개방 과정에서의 인권의제 그리고 북한인권 의제 모색 △ 북한 개혁 개방 과정에서의 인권의제1(후기공산사회(late-communist society)에서의 정치·사회변동과 통제) △ 북한 개혁 개방 과정에서의 인권의제2(북한 개혁 개방 및 체제전환 과정에서의 인권의제)를 발표한다.

이밖에 김흥광 대표(NK 지식인연대 대표/전 북한공산대학 교수)와 김흥광 대표(NK 지식인연대 대표/전 북한공산대학 교수), 이영석 실장(NAUH 총괄실장), 권은경 국장(ICNK 사무국장)가 종합토론자로 나서 발표자들과 토론에 나선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준비한 (사) 통일아카데미 강신삼 대표는 “남북이 밀착되면 될수록 북한 인권문제의 중요성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뿐 만 아니라 북한 개혁개방의 성공을 위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제기와 해결 방안에 국제적 논의가 예전 보다 더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