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무지개 깃발이 걸린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자유행동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공동대표 주요셉 목사, 이하 자유행동)이 20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앞에서 '인권위와 최영애 위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성명을 발표했다.

자유행동은 성명에서 "(인권위는)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지난 주말 무지개 깃발을 건물 상단에 내걸고 말았다. 이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인 인권위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며 "왜 인권위는 멋대로 다수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첨예한 논쟁거리를 불러오는 동성애 이슈에 대해 일방적으로 동성애자, LGBT들 입장만 대변해오고 있는가? 그러기에 인권위는 <동성애 인권위>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건물 상단에 무지개 깃발을 게시한 건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며, 동성애를 반대하는 다수 국민 의견을 묵살한 오만스런 행동"이라면서 "민주주의국가에서 다수 국민 의사를 거역하고 도발을 일삼는 인권위가 정녕 대한민국 국가기관의 자격이 되는지 심히 의심되는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또 "인권위는 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동성애 음란 퀴어축제에도 지난 2017년부터 부스까지 운영하며 참여해왔다. 이는 동성애 반대 국민들 의사를 짓밟는 폭거이기에 즉각 중단해야 하며, 건물 상단에 게시한 무지개 깃발도 마땅히 철거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다홋 데이(IDAHOT DAY-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는 또 뭔 말인가? 최영애 위원장은 무슨 이유로 아이다홋 데이에 성명서까지 발표했는가? 최 위원장은 대한민국 실정과 동떨어진 '혐오팔이'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자유행동은 "인권위는 왜 북한주민 인권과 강제납치 된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 유린엔 침묵하면서 친동성애, 친LGBT 행보만 일삼고 있단 말인가? 모든 국민의 인권을 존중하는 인권위가 아니라, 오직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 비위만 맞추는 인권위가 어떻게 국가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래와 같이 촉국했다.

△음란 퀴어축제 참여 중단하고 무지개 깃발 당장 철거하라! △정당한 동성애 반대자들을 혐오세력으로 매도하는 만행 즉각 중단하라! △최영애 위원장은 대한민국 실정과 동떨어진 '혐오팔이' 즉각 중단하라! △최영애 인권위원장 즉각 사퇴하라! △편향된 인사 25명으로 구성된 <혐오차별 대응 특별추진위원회> 폐지하고, '인권독재' 음모 즉각 중단하라! △친동성애 행보 일삼는 국가인권위는 <동성애 인권위>다! 더 이상 국민세금 축내지 말고 즉각 해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