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왼쪽부터) 가수 길건, 배우 최강희, 박인영. ⓒ학사모, 박인영 공식 인스타그램
가수 길건, 배우 박인영, 최강희 등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포웰그릴에서 열리는 학대견을 돕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학사모)의 첫 자선바자회 참여에 나섰다.

이번 바자회에는 가수 길건 등이 주도하여 배우 최강희, 류태준, 박인영, 가수 조권, 축구선수 송종국 등이 소장품 기부로 참여한다. 또한 반려견 제품부터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학대 받는 개들을 위해 보호 단체에 기부된다. 이를 위해 B.A.P의 대현, 가수 이성진 등이 #사랑받고싶어요 캠페인에 참여하며 학사모 바자회에 대한 응원을 더했다.

배우 박인영은 “반려견을 키우면서 애완동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이 생겼다. 가수 길건씨의 권유로 이번 학사모 자선바자회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바자회를 통해 학대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동물을 학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하나의 생명체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길건은 “단순한 바자회가 아닌 학대 받는 반려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며 “학대로 인한 상처는 평생 가슴에 남는다는 걸 잊지 말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길건은 “선으로 악을 이기라”를 프로필로 삼고, 반려동물영화제 홍보대사, 연예인 봉사단 따사모 활동, 자선바자회 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