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신보라. ⓒ신보라 인스타그램
개그맨 겸 가수, 뮤지컬배우인 신보라가 동갑내기 예비신랑과 6월22일 한 교회에서 비공식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신보라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 끝에 떨리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해드린다"라며 "저 결혼합니다"라고 밝혔다.

신보라는 예비 남편에 대해 "저의 작은 장점은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났다. 언제나 제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동갑내기 예비신랑은 저 스스로가 조금은 더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이 사람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사랑을 흘려보내는 가정 이루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카메라 앞에서, 무대 위에서, 이제는 가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신보라가 되겠다"라며 "미약한 두 사람의 시작을 축복해달라"고 요청했다.

결혼식에 대해선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6월 22일 한 교회에서 조용히 비공개로 올리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라가 6월 교회에서 결혼 예정인 가운데 새신자 초청예배에서 간증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당시 신보라는 "하나님의 사랑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 같다. 어머니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 마음 가운데 들어와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