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관계자들이 속초농아인교회 측에 헌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관계자들이 안흥침례교회 측에 헌금을 전달한 뒤 함께 기도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가 최근 '원데이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모은 헌금 약 1억2천5백만 원을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현지 교회들에 전액 전달했다.

다니엘기도회는 지난달 26일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에서 '2019 원데이 다니엘기도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약 3천만 원의 헌금을 모았다. 이후 지난 7일까지 온라인과 ARS를 통해 약 9천5백만 원의 헌금을 더 모아 이번에 전달하게 된 것.

헌금을 전달한 곳은 산불 피해를 입어 교회와 사택 및 교육관이 전소된 4개의 교회(속초농아인교회, 설악산교회, 인흥침례교회, 원암감리교회)와 옥계장로교회 성도 두 가정이다.

다니엘기도회는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하는 만여 개의 참여 교회들이 함께 정성을 모은 결과"라며 "이는 개교회주의로 흘러가는 방향을 거슬러 참된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헌금 중에는 1십만 원의 무명의 헌금부터 1천만 원에 이르는 많은 금액까지 다양한 사랑과 정성의 모습들이 있었다"며 "주님의 몸된 교회임을 증명하고, 기독교의 기본 정신인 사랑을 실천하는 참 모습"이라고 했다.

한편, 다니엘기도회는 각 지역별로도 '원데이 다니엘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 일정은 아래와 같다.

경남지역 6/14
부산지역 9/30
전주지역 9/30
울산지역 9월 중으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