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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경 지역인 단동에 위치한 여성 정치범수용소의 모습. ⓒ오픈도어즈 제공
미 국무부 샘 브라운백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가 종교의 자유 침해 등 북한 인권문제를 국무부 관리들에게 알리는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운백 대사는 올해 말 미국 워싱턴D.C에서 북한에 대한 포럼 개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토론회에서 최근 북한과 중국에서 온 탈북민들은 북한의 인권침해에 관해 국무부 관리들에게 직접 증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브라운백 대사는 지난달 28일 국무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국무부가 주최하는 제2회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국제회의’가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1차 회의 때는 탈북자 지현아 씨가 북한에서 몰래 성경을 읽다 고문까지 당했던 종교 박해 사례를 증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