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순절 부활절 전시
▲‘십자가 행전’, ‘나의 사랑, 나의 십자가’ 전시 포스터 및 ‘빛으로 오신 당신의 영원한 사랑’ 참여 작가 작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이 어느덧 중에 다다랐다. 미술계에선 다가오는 부활절을 앞두고 사순절과 부활절을 기념하는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는 오는 28일까지 ‘십자가 행전’을 주제로 서울 서초구 아트원갤러리에서 사순절 특별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는 강미경 김부자 김영옥 김용성 김은희 김인숙 김정미 류봉현 박인옥 방효성 서미영 송경희 신동선 심연 유미형 유우선 윤경 윤혜숙 이송자 이순배 이오성 이태운 이한나 이현정 이혜영 이호연 정두옥 조명숙 정영모 최진희 황영숙 총 31명의 작가가 참여했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를 표현한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랑의교회미술인선교회와 KCAF(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운영위원은 오는 21일까지 사랑아트갤러리에서 2019 부활절 기념전 ‘빛으로 오신 당신의 영원한 사랑’이 전시 중이다.

김갑수 김병호 김소희 김수옥 김준영 손정순 송경희 오영숙 장은영 회은정 황혜성이 초대 작가로 함께 하며 이밖에 32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회장 임동규)는 오는 21일까지 ‘제8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을 개최하고 있다. 말씀깃발전은 캘리그라피로 예수 부활의 의미와 사랑을 전하고, 크리스천이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며,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생애를 60여 개 말씀을 담았다.

춘천 아가갤러리(관장 권영순)는 오는 30일까지 갤러리 1·2전시관에서 부활절 기념 기획전시 ‘김춘배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춘배 작가가 아크릴로 캔버스에 예수가 재판을 받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는 모습을 그린 ‘골고다’부터 ‘生’(생),‘COSMOS’(코스모스) 등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된다.

김춘배 작가는 춘천 시장상 문화 공로 부문 표창, 춘천 미술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으며 강원기독미술인협회장을 역임했으며, 강원도기독미술인협회전, 한국미협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극동방송에 위치한 극동갤러리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전시 ‘나의 사랑, 나의 십자가’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형상화한 십자가 형상의 조각으로 잘 알려진 장동근 목사(천안 오병이어감리교회)의 십자가 작품 전시회 ‘나의 사랑, 나의 십자가’ 전이 열린다.

장동근 목사는 서원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했고,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인선교회 회원으로 문화선교 아바상상 대표, 복합문화공간 상상제페토 대표를 역임했다.

이밖에 기독교 작가들의 전시로, 오진 개인전 ‘감사함으로’가 오는 30일까지 특수학교 인천연일학교의 연일갤러리에서 기획 초대전으로 열리며, 오는 5월 16일까지 김명희의 개인전 ‘야곱의 사닥다리-blue’가 숨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