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도봉구 후원이사회
▲기아대책이 도봉구 후원이사회 창립예배를 도봉감리교회에서 진행했다. ⓒ기아대책 제공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17일 오후 도봉감리교회에서 서울 도봉구 후원이사회 창립 예배를 드렸다.

기아대책 후원이사회는 기아대책의 떡과 복음 정신에 동의한 지역사회 리더, 목회자 등으로 조직된 모임으로, 전국에 144 개의 후원이사회가 조직되어 있다. 서울에는 강동구, 강북구, 송파구, 종로구 등 18개 후원이사회가 지역 사회의 신망이 두터운 교회와 목회자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봉후원이사회 창립예배에는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김선동 국회의원, 이동진 도봉구청장 등 100여 명의 지역 사회 리더들이 참석했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이날 창립예배에서 “전 세계에 떡과 복음을 전하는 일은 한국 교회의 든든한 조력과 지원이 없다면 불가능하다”며 “한국 교회의 진정한 선교 파트너로서 기아대책은 도봉구 지역 교회들의 선교의 지경을 넓히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대 도봉구 후원이사회장을 맡은 이광호 목사(도봉감리교회 시무)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아대책의 떡과 복음 사역에 도봉구 지역 교회가 기도와 후원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기아대책(Korea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은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단체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인증 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및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