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트리
▲로즈트리 멤버.(왼쪽부터) 리더 전대현, 김송주, 장은영.
“누구인들 그 소중한 옥합을 깨트리고 싶은 이가 있을까요. 그러나 깨어져야 합니다. 치장하고 위장했던 모든 거짓과 자랑들이 부인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마리아의 노래 앨범 소개 中

지난 달 ‘로즈트리’라는 이름으로 뭉친 전대현, 김송주, 장은영 세 아티스트가 ‘마리아의 노래’ 뮤직비디오를 14일 공개했다.

‘로즈트리’는 ‘주님 안에 굳게 뿌리를 내리고 서서 분명히 이루실 구원의 날을 흔들림 없이 기다리는 주님의 나무’, ‘수많은 주님의(Lord’s) 나무들과 함께 아름다운 장미(Rose) 향기를 풍겨내는 큰 숲을 이루는 것’을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지어진 이름이다.

로즈트리
▲로즈트리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마리아의 노래’ 앨범 자켓.
첫 번째로 발표한 ‘마리아의 노래’는 옥합을 깨뜨린 여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로즈트리는 “서로의 힘든 삶을 정직하게 나누며 고난의 참 의미를 구하며 함께 가사를 써 내려갔다”며 “모든 인생에는 깨져야만 흘러나오는 생명의 비밀이 반드시 있다고 우리는 확신한다. 그래서 지금 고난 가운데 잇는 모든 상한 마음들과 이 노래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고난을 통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드러내실 것”이라며 “믿음으로 기다리며 견디며 함께 부르는 노래가 되기를 꿈꾸며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로즈트리의 리더 전대현은 남궁송옥의 ‘십자가’, 페이먼트 밴드의 ‘좁은 길’ 등을 작곡한 작곡가이자 버스커로도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다. 김송주는 ‘사막에 핀 꽃’이라는 솔로 앨범을 발표했으며, 가스펠스타C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막내인 장은영은 블랙가스펠 팀 소울싱어즈 출신으로 현재 조이크라운워십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로즈트리는 앞으로 매월 한 곡씩 새 노래를 발표하며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