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북튜버다’
▲‘우리는 북튜버다’ ⓒ커피랑도서관 제공
<성경 통독반>, <독서 마라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복합문화공간 ‘커피랑도서관’ 가락센터점이 24일부터 북튜버들과 예비 북튜버들 및 관심 출판 관계자들을 위한 전국 모임을 갖는다.

‘우리는 북튜버다’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서로의 채널을 구독하던 북튜버들이 우연한 기회를 통해 ‘북튜버들을 위한 커뮤니티나 플랫폼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북튜버 정기모임(이하 정모)이다.

진행 프로그램은 북튜버 노하우 Q&A, 아이스브레이킹, 북튜버 네트워킹 프로그램, 보드게임 등 성장과 소통, 화합과 시너지 기여를 위한 유익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보드게임 우승자에겐 커피랑도서관 2시간 이용권 증정하는 작은 경품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우리는 북튜버다’에 참여하는 북튜버는 하버드 출신의 자기계발 전문 북튜버인 ‘책추남TV’, 오디오북과 함께하는 북요가(Book Yoga)로 책을 소개하는 힐링 북튜브 채널 ‘IAM나는명상’, 영화 예고편처럼 책을 소개하는 북트레일러와 조용한 밤에 선비가 글을 읽듯이 책을 들려주는 ‘책선비’, 새내기 북튜버이자 디자이너인 ‘책읽는예밍TV’가 예정되어있다.

전문 북튜버가 참여하는 정모이지만 개인 유튜브 채널이 없어도 북튜버를 꿈꾸는 사람들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커피랑도서관 문화 프로젝트를 계획한 관계자는 “향후에도 본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강연과 아카데미를 기획할 수 있도록 B1 공연장과 2층 유튜브 스튜디오 및 7층 루프탑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커피랑도서관 가락센터점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기회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 가치 창출의 목표로, 점주와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북튜버다’ 신청은 오는 17일 오후 11시까지 받으며, 일시는 24일 2시부터 시작된다. 장소는 커피랑도서관 가락센터점 B1 공연장에서 열리며 참가 회비는 1만5천 원이다. 신청방법은 온오프믹스로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