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프란치스코 ⓒSBS 보도하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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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24일까지 이어지는 회의의 개막연설에서 참석자들에게 “정의를 원하는 젊은 사람들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라”고 주문했다.
교황은 “신자들은 우리가 단순히 죄악을 비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내놓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가톨릭 역사상 전례없는 이번 회의를 통해 미성년자 성학대라는 교회 내 고질적인 병폐를 치유할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회의 첫날 전 세계 가톨릭 지도자들은 피해자들의 피해 사례를 듣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과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