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운동 100주년 기념 지도 웹 페이지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 지도 웹 페이지. ⓒ서울특별시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사무국과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공감’ 동아리가 3·1운동 100주년 기념 지도(이하 기념지도)를 제작했다.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사무국과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공감"동아리와 함께 3·1운동 100주년 기념 지도를 제작했다”며 “1919는 1월 18일 1차 세계대전의 전후 처리를 위한 파리강화회의가 개막되었고, 사흘 후인 1월 21일 고종황제가 급사했다. 급격한 국내외 정세의 변화에 맞춰 2월 8일 일본 도쿄 유학생들이 2.8독립선서를 발표하였고, 국내 종교계와 학생들은 3월 1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시위가 일어났다. 그리고 100년이 흘렀다”고 설명했다.

기념지도는 첫 번째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3·1운동 답사코스, 행사소식 등), ·1운동 시간여행(3·1운동 준비과정, 시위대 이동경로, 시위장소 소개), 생활속의 독립운동 현장(독립운동사적지, 우리동네 3·1운동가 등 소개)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3월 1일까지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과 관련된 내용으로 꿈새김판을 새단장 했다.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은 조소앙 선생의 ‘2·1독립선언서’ 초고와 ‘2·8독립선언서’ 사진과 함께 “3·1운동을 만든 독립선언들이 있다”는 문구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3·1운동의 발단에 영향을 끼쳤던 2·1독립선언과 2·8독립선언을 통해 3·1운동이 가지는 가치와 그 의미를 함께 생각하기 위함이다.

‘2·1독립선언’은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이 초고를 작성, 1919년 2월 1일 중국 지린성에서 국한문혼용 형식으로 발표됐으며, 지난달 31일 조소앙 선생의 육필 초고가 100년 만에 최초 공개됐다.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의 ‘조선기독교청년회관’에서 재일 조선유학생들이 일제의 침략을 고발하고 독립을 위해 최후의 1인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한 것으로, 3.1운동의 도화선이 됐고, 식민지 종주국의 수도 한복판에서 일어난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민족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