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묻고 답하다 연세대학교 기독교의 이해 새 교재
▲기독교 묻고 답하다 연세대학교 기독교의 이해 새 교재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신과대 제공

연세대학교에서 1989년 이후 30년 만에 새로운 기독교의 이해 교재 ‘기독교, 묻고 답하다’를 출판하며 오는 22일 오전 11시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기독교, 묻고 답하다’는 역사, 문화, 인권, 생태, 과학, 심리, 여성 등의 주제를 맡은 14명의 저자들이 전체 12장, 12개 주제를 다룬다.

이에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측은 “연세대학교는 기독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진리와 자유의 정신에 따라 사회에 이바지할 지도자를 기르는 배움터”라며 ‘기독교, 묻고 답하다’에 대해 “기독교를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독교 입문서이자 해설서로서의 역할을 할 것을 보인다”고 했다.

또 집필 과정에 대해 “신과대학과 교목실, 학부대학에서 가르치는 교수들이 한 마음이 되어 2년여에 걸친 준비 끝에 집필을 마쳤다”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재도 30년 전 당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한 책으로서 여전히 사용가치가 있으나, 변화하는 시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교재 출판의 필요성에 공감한 이들이 새로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기독교의 이해 책임교수로서 이 책의 개발과 집필 과정을 총괄한 김현숙 교수(신과대학 부학장)는 “이 책이 2017년부터 2년이 넘는 준비기간을 거쳐 출판되는 만큼 기독교의 이해 과목을 위한 교재의 역할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을 위한 기독교 입문서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