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아린
▲배우 이아린 사모. ⓒ이아린 공식 SNS

배우 이아린 사모가 연기 교습소를 시작한다.

지난해 7월, 남편 조윤혁 목사와 서울 강남에 더누림교회를 개척한 이아린 사모는 크리스천 웹 드라마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모알비)’를 제작하는 과정에 여러 청년들에게 연기 수업을 제공했다. 이러한 달란트를 살려 연기 교습소를 시작했다. 이름은 ‘오마주 연기 교습소’. 수업은 다음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이아린 사모는 “인테리어 하면서 상담하고, 신청 받고, 수업하고 시트지 바르고, 정말 정신 없던 시간이 지나가고 드디어 연기 교습소 인테리어가 끝났다”며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수업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좋은 메시지 자꾸 나누고 싶어서, 많은 영혼을 돕고 싶어서, 다음 세대를 위해, 교회에 보탬이 되고 싶어서 시작한 교습소인데 전혀 예상 못한 은혜들에 눈물이 난다”며 “크신 하나님”에 대한 짧은 간증도 전했다.

이아린 사모는 촬영과 사역, 라디오 녹음 일정을 제외하고 연기 교습소 사역에 몰두할 예정이다. 현재 강사는 따로 채용하지 않으며, 한정된 인원만 가르칠 예정이다. 연기 교습소의 수익 일부는 탄자니아에서 백색증을 가지고 태어나 살해와 고통의 위협 속에 살아가고 있는 알비니즘 환우들과 케냐의 쓰레기 마을에서 가난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전해진다.

한편 영화 ‘사랑이 무서워’로 데뷔한 이아린 사모는 ‘댄싱퀸’, 드라마 ‘굿닥터’, ‘고교처세왕’, ‘내일 그대와’, ‘인형의집’ 등에서 배우로 활약했고, 웹 드라마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로 작가 겸 감독으로 데뷔, 이밖에도 ‘함께하는 사랑밭’, ‘휴먼앤휴먼’ NGO 홍보대사, 성우, 아나운서 등 장르 불문하고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