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하소서
기독교 방송 CBS TV가 민족 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5일 오전 9시 10분에 방송되는 ‘새롭게 하소서’에서는 ‘땅끝 지키는 복음의 등대’를 주제로 땅끝 낙도와 오지에서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역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각각의 지역에서 헌신하고 있는 김신선 목사, 손호경 목사, 이정열 목사, 한광열 목사가 출연한다. 재방은 4~5일 오후 11시 10분.

4~5일 오후 8시에는 독립 운동에 앞장섰던 북간도 기독교를 재조명한 대큐멘터리 ‘북간도의 십자가’를 방영한다. 방송에서는 국내외 학술기관의 다양한 연구자료를 통해 1.5%에 불과했던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3.1운동에에 큰 기여를 했는지를 분석한다. 배우 문성근이 문동환 목사의 독백을 재연 했다. 재방은 5~6일 오전 11시.

4~6일 오후 9시 50분에는 ‘청년, 그들의 이야기’를 방영한다. 1부는 ‘힘겨운 청년들, 돕는 교회들’, 2부는 ‘신학생들이 말하는 한국교회’ 편이다. 장신대와 총신대, 감신대 신학대학원생들과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정재영 교수가 출연한다. 재방은 5일~7일 오전 10시 40분.

이밖에 ‘슬기로운 명절 생활’을 주제로 한 ‘다음세움2’, 구한말 조선의 복음화에 힘쓴 ‘한국 기독교 선교의 개척자, 이수정’ 등을 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