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을 통한 성경 이야기 ‘2019 서동희 도예전’

서동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미국 도자분야 전문지 ‘세라믹 먼슬리’ 2월호에 등재된 신작 ‘금향로(계시록8:3)’, ‘기름백말(누가16:6)’을 비롯해, 세라믹 먼슬리에 소개된 ‘쓴 물에서 단 물로(출애굽기 15:25)’ 등을 전시한다. 작가는 ‘흙이 가진 내면의 본질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탄생하고 생성하는 생명의 의미’를 작품에 담고자 했다. 전시 관람은 전화 예약제이며, 작가와의 만남은 2월 20일 오후 3시 예정이다.

한편 서동희 작가는 1977년 미국 로랜스 캔자스에서의 첫 개인전 이후 40년간 성경 말씀을 도예 작품으로 승화시켜 왔다. 이후 2000년 미국 뉴욕 그룹전 ‘말씀의 현대 미술적 표현’에 초대, 2004년 미국 뉴욕 221화랑에서 ‘에덴동산’을 주제로 한 서동희 도예 개인전, 2017년 가나 인사아트센터 한울회전, 조선일보 미술관 ‘제52회 한국 기독교 미술인 협회전’, 2018년 이천도예센터 ‘제22회 사단법인 한국 현대 도예가 회전’ 등의 전시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