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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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라델피아 워십센터(Worship Center)에서 ‘케어 앤 커넥션’ (Care & Connection) 어시스턴트로 활동 중인 맨디 존슨은 최근 처치리더스닷컴에 ‘5가지 치유의 신호’라는 제목의 칼럼을 소개했다. 그녀가 소개한 5가지 치유의 신호는 다음과 같다.

1. 당신이 상처를 전보다 덜 다룬다.

오랫동안, 나는 대화하는 모든 이들에게 내가 3명의 자녀를 둔 이혼녀라는 사실을 알렸다. 불쑥 내뱉은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이 말이 나오게 했다. 의사가 ‘피곤하냐’고 물어보면, ‘네, 전 싱글맘이에요. 당연히 피곤해요’라고 대답했다. 당신의 상처가 가장 먼저 다뤄지지 않고, 삶의 일부분으로 다뤄질 때 당신이 치유가 되고 있다는 신호이다.

2. 당신에게는 꿈이 있다.

당신은 미래에 대한 꿈이 있을 뿐 아니라 이에 대한 기대도 있다.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당신이 상처에 갇혔을 때, 꿈은 멀리 사라지는 것 같고 절망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당신이 치유될 때, 꿈은 희망, 생명 그리고 삶의 목적을 가져다준다.

3. 당신은 언어를 바꿀 수 있다.

싱글맘이 된 후, 내가 잃어버린 것들, 쉽게 해내지 못한 것들만 생각했다. 방학? 운동? 아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어딘가로 이동하는 것도 생각하지 못했다. 당신이 치료를 받으면, 언어 뿐 아니라 언어의 사용에도 변화가 온다. 이것은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것’이다.

4. 당신은 만족한다.

만족은 선택이다. 이미 갖고 태어난 삶을 위한 치열한 선택이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좋은 것을 찾고자 하는 태도이다. 이는 하나님이 선하시고 그분의 계획은 놀라우며, 그분의 약속은 매우 진실되다는 믿음에 뿌리를 두고 있다. 만족은 ‘내 삶은 이래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당신의 삶의 과정과 시기를 신뢰하는 것이다.

5. 당신의 일을 스스로 다룬다.

상실이나 실망을 느낀 후, 특히 이것이 관계성과 관련이 있을 때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에 초점을 맞추기 쉽다. 처음에는 이것이 견디기 힘들고, 당신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는 것은 마치 영혼이 무너지는 것 같이 느껴진다. 내가 모두의 이야기를 다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두를 위해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내가 받은 상처를 이야기할 때, 치유를 얻을 수 있었다. 이는 무겁고 깊은 후회로 가득했으나 영혼이 무너지지는 않았다. 겸손한 마음으로 당신의 일들에 대해 말할 수 있을 때, 당신이 치유받고 있다는 신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