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씨티교회
▲LA씨티교회(써니 김 목사)가 제 1일터교회 창립예배를 11일 오후 5시에 드렸다. ⓒ미주 기독일보
미국 LA씨티교회(담임 써니 김 목사)가 제1일터교회 창립예배를 현지시간 11일 오후 5시에 드렸다.

이날 폴 김 선교사가 일터 선교사로 세워지고, 일터에서 주의 제자 직분을 감당하도록 모인 이들과 기도하며 다짐했다.

써니 김 목사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느끼는 가장 큰 괴리감이 있다면 바로 일터와 교회에서 신앙의 불일치를 경험하는 일일 것이다"라며 "내가 일터에서 어떤 사람인지 가르쳐 주지 않았고 사실 적절한 해답을 그 어디에서도 얻을 수가 없었다. 일터인 직장은 그저 돈을 버는 곳이고, 그렇게 얻은 수입을 통해 교회를 섬기는 것이 바른 신앙이다라고만 가르쳐 왔다. 그러나 '일' 자체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고 '일' 자체가 예배라는 것이다. 우리의 인식이 바로 전환될 때 우리는 일터에서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세계 선교의 패러다임은 어제까지만 해도 Business as Mission(BAM)이란 용어를 사용했으나, 이제는 사업을 선교하는 것처럼 하라는 말이 아니라 더 강하게 '사업을 하는 목적은 선교다'라는 것이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중심, 예배중심, 성령중심'의 경영원리를 배우고 적용해야 한다. 그리고 일터의 현장이 사역의 현장이 되도록 해야 한다. 기도로 일터교회를 세워가야 한다. 일터에서 우리 기독교의 본질인 사랑으로 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