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
▲스윗소로우, 그렉(Priester Greg Levar), 래퍼 지투(G2)의 가스펠과 마당극, 힙합 등 장르 간의 벽을 허문 무대. ⓒ채널A ‘보컬플레이’
국내 최초 아카펠라 예능 프로그램 ‘보컬플레이’에서 가스펠과 마당극 등 장르 간 벽을 허문 협업 무대가 준비됐다.

스윗소로우, 그렉(Priester Greg Levar), 래퍼 지투(G2)는 지난 12일 방송에서 판소리, 가스펠(흑인의 그리스도교 음악: 흑인영가), 뱃노래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첫 곡은 ‘Swing low, sweet chariot’이다. 이 곡은 구약성서 예언자 엘리야(Elijah)가 불의 마차를 타고 승천한 것을 묘사한 가스펠로 미국 흑인들의 장례식에서 흔히 불려진 노래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팝페라그룹 ‘컨템보디보’의 소정섭이 출연해 제니퍼 러시(Jennifer Rush)의 ‘The Power of Love’ 곡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아카펠라는 라틴어 ‘A(~을 위하여)’와 ‘Capell(교회, 채플)’라는 두 단어가 합쳐진 말로, ‘예배당 또는 성당식으로’ ‘성당을 위하여’의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