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식 세미나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교회 제공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가 7-8일 이틀간 군포 한세대 대강당에서 신년 성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주제로 열린 성경 세미나에는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3천여명이 참석했다.

전태식 목사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잘 알지 못해 하나님 앞에서 죄를 행하고 있다”며 “교회마저 인본주의를 따라가면서, 사회와 정부, 심지어 이단사이비들로부터 강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목사는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을 통해 신앙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 생명력을 각자의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경을 바로 알고 영적 생명력을 가질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먀 “힘쓰고 애써 여호와의 말씀을 알고 여호와께로 돌아갈 때 여호와께서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이전보다 더 번성케 하여 주실 것(신 30:1-10)”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기 위해서는 성경을 바로 알아야 하고, 그것을 통해 신앙인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하나님 말씀은 어떤 것보다 완벽해 성경 안에서 답을 찾고 해석해야 한다. 특히 율법과 언약과 복음은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먼저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묵상함으로써 이들의 상관관계를 성경 안에서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안목을 넓혀야 한다”고 전했다.

전태식 세미나
▲전태식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교회 제공
세미나 후 참석한 한 목회자는 “성경을 바로 보고 말씀을 전파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성도들에게 형식적인 성경공부가 아닌, 삶 속에서 영적 생명력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 평신도는 “세미나를 통해 성경이 쉽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가정과 직장에서 자신 있게 전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 청년은 “형식적으로 아무런 의미 없이 성경을 읽었던 모습을 회개했다”며 “성경을 체계적으로 바로 알아야 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전태식 세미나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교회 제공
전태식 목사는 1992년 3월 19일 순복음신학교 2학년 재학 중 경남 진주시 신안동 상가건물 2층(33평)을 임대해 교회를 개척했다.

12년만인 2004년 순복음진주초대교회를 아내인 이경은 목사에게 위임하고, 충북 청원에 제2성전인 ‘청원진주초대교회’를 설립하여 2년만에 400여 명의 성도로 성장시켰다.

전 목사는 청원진주초대교회도 당시 부목사인 박성하 목사에게 맡긴 뒤, 2006년 12월 2일 서울 강남 대치동에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를 개척했다. 현재 서판교로 이전해 주일 출석인원 700여명의 교회로 발돋움했다.

그는 ‘오직 말씀, 오직 기도, 오직 사랑’만이 영육을 살린다는 목회철학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하나님 말씀만이 우리를 살린다. 하나님 말씀이 모든 것 앞에 우선돼야 한다는 믿음으로, 말씀을 전하는데 있어 철저하게 성경 속에서 예를 찾고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 목사는 1999년부터 700여 차례 목회자 세미나 강의, 2001-2008년 1,100여 차례 성경연구원 강의, 2009년 이후로는 200여회의 성경 세미나와 100여회의 신학 세미나 등 지금까지 2,100여회 이상의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특히 2001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초교파 제직 & 청소년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끼쳐왔다.

전태식 목사는 목회 비전에 대해 “2006년 12월 4일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한다’는 원리를 적용한 관주해설 아바드성경을 출간했다”며 “아바드 성경을 전 세계에 1억 권 이상 보내 복음을 전파하고, 북한, 중국,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각국 현지인 목회자를 양성해 5,000개의 교회를 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두 번째로 교회 모든 성도들과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섬김과 나눔의 그리스도 정신을 베푸는 것”이라며 “양로원과 육아원, 병원, 실버텔, 학교 설립 등의 꿈을 위한 크고 작은 실천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