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학기관평가인증 서울신대
▲2018년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패(서)수여식에서 인증패를 수여받은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서울신학대학교 제공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이 지난달 2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18 대학기관평가인증’의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한국대학평가원에 따르면, 이 날 ‘2018년 대학기관평가인증’에 14개 대학이 참여, 이 중 서울신학대학교를 비롯한 9개 대학이 5년의 인증 기간을 보장받는 ‘인증’을 획득했고, 5개 대학은 1년 간 실적 보완 후 재평가를 받아야 하는 ‘조건부인증’을 획득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30개 준거 모두에서 ‘충족(PASS)’이라는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이에 노세영 총장은 “30개 평가 준거 모두에서 충족을 받은 것은 구성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실이며, 그간의 교육혁신 노력을 공인 받은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대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학기관평가인증 제도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대학평가원 주최로 실시하는 대학평가제도로 5개 평가영역, 30개 평가 준거에 대해 전반적으로 대학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대학교육의 질 개선과 함께 대학에 공신력을 부여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다.

12월 27일 대학으로 송부된 한국대학평가원의 인증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신학대학교는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위한 평가 결과,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실적을 도출함으로써 인증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교육목적과 교육목표, 인재상 및 핵심역량이 명확하게 연계된 교육과정과 학습성과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대학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우수한 대학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보고서에서 언급한 각 영역별 주요 우수 평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영역: 대학이념 및 경영
“종합정보시스템 내 예산시스템에서 사업예산별로 분류가 가능하게 만든 전산체계는 중소규모 대학에서의 선제적인 예산 행정 개선 사례로 주목 받을 만하다. 이런 예산 행정의 개선을 통해 대학의 장단기 발전계획과 특성화계획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적절한 환류가 실질적으로 가능해지기 때문임”

2영역: 교육
“학사경고자 관리 시스템은 Jump-Up 1, 2, 3단계로 체계화되어 있으며 해당 학생 명단이 전달되어 면담 후 전문기관으로 연결하는 등 시스템 운영이 우수하고 Jump-Up3 대상자 전원의 상담을 완료하는 등 실적이 우수함”

3영역: 교직원
“교육 및 연구의 행·재정지원, 전문성 개발, 연구년제, 조교 등과 같은 교수의 교육과 연구 활동을 적절하게 지원하고 있음. 최근 3년간 교수 연구활동 지원실적은 학술논문게재, 학회참석지원 등으로 우수함”

4영역: 교육시설 및 학생지원
“2015년 전산장비에 대한 취약점 진단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정보보안 수준을 향상시켰으며, 2017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수준이 우수함”

5영역: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교원들의 연구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최근 3년간 전임교원 1인당 등재(후보)지 논문실적, 저역서 실적, 교외연구비 수주 실적이 우수하고, 교육성과로서 졸업생의 취업률 또한 우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