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두어야 할 때를
알지 못하는 이는
농사를 다 짓고도,
들판에서 곡식을 썩히는
경우와 같습니다.

그만 두어야 할 때는
자기만 애를 쓴다고 생각할 때
다른 사람의 칭찬을 기대하게 될 때
내가 제일 잘하니

나를 따라야 한다는 확신이 자리할 때입니다.

<2005.12.11. 다시 묵상함. 연>
*사진 감사-이영복님

<오늘의 단상>
죄인된 줄 알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는 필요치 않습니다.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