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도 목사
▲최일도 목사. ⓒKBS ‘아침마당’
최일도 목사가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 18일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크리스마스 일주일을 앞두고 독거노인들을 찾아가자고 제안했다.

최일도 목사는 “고령화 사회가 시작됐다. 다일공동체는 간판과 전화 없이 시작했다”며 “그러나 꿈과 사랑이 있었기 대문에 열매를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현재 노숙인 형제들보다도 더 걱정되는 건 홀로 생을 마치시는 독거노인분들이다. 이분들의 시신이 썩어서 냄새를 맡고 방을 열어보면 돌아가신 분들이 많다. 어떻게서든 우리 사회가 그런 분들을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 최일도 목사는 “백화점, 음식점에서 흥청망청할 게 아니라 아무도 찾아갈 곳 없고 찾아올 사람이 없는 독거노인들을 만나자”고 했다.

최일도 목사는 “보라매 공원에서 시작된 다일공동체가 내년에는 남미에도 생긴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밥퍼목사’로 알려진 최일도 목사는 현재 다일공동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민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