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미션
아트미션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20주년 기념 전시를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관훈갤러리 전관(1,2,3층)에서 개최한다.

전시의 주제는 ‘소망- 기억하다, 기념하다’로 오프닝 행사는 12월 5일 오후 5시 마련된다. 이날 오프닝은 서성록 교수의 기념 강연, 미학자분들에 대한 감사 인사, 기억과 기념의 시간, 기념집 출간 축하 시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는 ‘회원 주제전’과 ‘홈커핑 작가전’, ‘명예회원초대전’으로 구성된다. 회원 주제전은 현 회원들이 세개의 소그룹으로 모여 약 10개월간 준비한 주제 기획전이다. 41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주제는 ‘놀이터와 감옥’, ‘With(함께)’, ‘기억하다, 기념하다’로 나뉜다. 홈커핑 작가전은 아트미션을 거쳐간 작가들이 20주년을 축하하며 대표작으로 참여한다. 참가 인원은 14명. 명예회원초대전에는 고 이석우, 황징현, 박성남, 홍순모, 윤미란 명예회장의 작품이 초대된다. 이외 전시 기간 중 클래식 및 재즈 공연이 2차례 준비된다.

한편 아트미션은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생명과 진리의 실재에 접목된 문화를 확립하고 나아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고자 1998년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로 창립됐다. 이후 아트미션은 기독교세계관에 입각해 신앙과 예술의 분리를 지양하고 전인(全人)으로서 예술이란 관점에서 신앙과 예술의 통합을 지향하며 문화의 원상을 원래의 모습대로 복구하려는 문화적 소명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