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담임,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토마스 드레이크는 "십자가는 하늘의 사닥다리"라고 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마귀가 빼앗은 이 세상을 다시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가지고 이 땅에 강림하셨다. 온 인류를 죄에서 건지시려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 땅의 가장 낮은 자리에 오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온 인류의 죄를 사하고도 남음이 있는 하나님의 생명수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매달려 속죄제물과 화목제물이 되셨다. 그 대가로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청산하신 것이다.

이사야 53장 5절은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신 이유는 우리의 모든 고통과 아픔을 제하시기 위함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실 때, 가는 곳마다 자유와 해방을 선포하셨던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마귀에게 빼앗긴 이 세상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십자가로 승리하신 사건, 이것이 바로 하늘의 사닥다리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