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ne 브래들리 타임피스
▲Eone 브래들리 타임피스.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는 ‘세계시력의 날’을 맞아 국제 실명 현황과 구호활동의 필요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캠페인, 2018 VISION WEEK ‘다시 보는 기쁨, 희망을 만나는 기적이 됩니다(이하 비전위크)’를 8-12일 진행한다.

세계 시력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실명과 시각장애 및 시각손상 재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지정했다.

특히 비전위크 기간 동안 Eone에서는 브래들리 타임피스 나눔 이벤트를 온라인 셀렉트샵 29CM에서 진행한다. 브래들리 타임피스 구입시 10% 할인되며, 3개 판매될 때마다 저개발국 환자 1명이 개안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비전케어에 후원할 계획이다. 구매자들에는 69,000원 상당의 Eone 가죽밴드와 비전케어의 로고가 담긴 북마크가 함께 전달된다.

비전케어는 매년 전 세계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의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역 중심의 38개국을 대상으로 무료 개안 수술캠프인 비전아이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연 30여회 진행되는 1주일간의 캠프를 통해 평균 80여명이 개안수술을 받고, 200여명이 안과진료와 안경을 지원받아 다시 보는 희망을 만나고 있다.

현지에서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나 각종 수술 도구뿐 아니라 환자를 위한 의약품, 의료소모품 등이 준비돼야 하며, 의약품, 의료 소모품 등의 비용이 1명당 150달러 필요하다.

브래들리 타임피스 판매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비전케어에 전달, 현지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과 의료 소모품 구입에 사용된다.

비전케어
▲김동해 이사장의 아이캠프 수술 모습. ⓒ비전케어 제공
Eone은 ‘Everyone’의 줄임말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고 있다. Eone의 브래들리 타임피스는 시계 바늘 대신 두 개의 금속구슬이 시간을 나타내며, 시각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만지는 시계’이다.

브래들리 타임피스 디자인은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한 많은 디자인 상을 수상했으며, 대영 박물관 영구소장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비전케어는 전 세계 38개국에서 무료 안과 진료와 수술을 하는 비전아이 캠프를 진행해 시각장애 환자들이 실명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학업과 경제활동 복귀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하고 있다.

2002년 첫 파키스탄 아이캠프 이후 현재까지 실명 위기에 처한 2만 3천여 명에게 개안수술을 실시했으며, 16만여명에게 안검진 및 진료를 했다(2018년 9월 말 기준). 또 현지 안보건 환경 개선과 의료기관 자립을 위해 저개발국 안과 역량강화사업 및 선진 의료기술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브래들리 타임피스 구입처: www.eone-time.kr/ www.29cm.co.kr
비전케어 후원문의: 070-5066-2284/ www.vcs2020.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