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40일은 여성의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기간이다. 이처럼 여성들의 출산 후 산후조리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여성의 몸은 약해질 대로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출산 후 산모들이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산후풍이다. 산후풍은 관절 시림, 오한, 발한 등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나고, 평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산후조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출산 후 산후 조리에는 다양한 방법이 활용될 수 있지만 그 중 ‘산후보약’을 복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관련의에 따르면 산후보약은 산후풍, 자궁질환의 원인이 되는 어혈, 노폐물을 배출 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꾸준한 산후보약 복용은 늘어난 자궁과 전신관절의 회복을 도울 수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다양한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후풍을 예방하는 것에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인애한의원
▲잠실인애한의원 최예원 원장.
이에 대해 잠실인애한의원 최예원 원장은 “출산 후 되도록 빨리 산후보약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원활한 출산 후 회복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모유수유중 한약 복용이 아이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한다면 그러지 않아도 된다. 한약은 충분한 안전성을 갖췄다. 산후보약은 아이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한 약재들로 구성하여 처방되고 있으며, 산모의 면역력을 높이고 모유의 질 또한 향상되도록 하기 때문에 아이가 보다 건강한 모유를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효과와 안전성을 도모할 수 있는 산후보약을 통해 산모의 빠른 회복과 함께 체중감량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오로배출, 유즙분비 촉진, 부종제거 등에도 역할을 해야 한다. 황후탕과 같은 산후보약은 출산과정에서 상한 몸을 회복하고 기혈을 보충해주며, 자궁과 체력을 회복하여 면역력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할 수 있다.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몸을 보하여 산후풍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잠실인애한의원 측에 따르면 산후풍이 심한 여성은 몸이 무기력해지고 통증을 겪을 수 있으며, 심리적으로도 불안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욕이 크게 저하되는 등의 증세도 나타나게 된다. 즉 몸과 마음에 모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 산후풍이다. 때문에 다양한 산후풍 예방에 도움이 되는 산후보약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러한 한약처방은 개인의 현 상태와 체질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어야 산후풍, 자궁질환의 원인이 되는 어혈,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 시킬 수 있고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출산 직후부터 산후보약 외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관리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