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 바자회
▲5월 12일 진행된 자선 바자회 ‘브릿지 바자회’ 현장. ⓒ박시은 인스타그램
배우 유선과 박시은 등이 지난 5월 열렸던 두번째 ‘브릿지 바자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5월 개최된 ‘브릿지 바자회’는 걸스데이 민아, 배우 박시은, 박탐희, 양정원, 유선, 이태란, 한채아, 가수 황보 등이 희귀난치병 복합성통증증후군을 앓고 있는 엄마와 심장에 구멍이 난 채 태어난 예은이를 위해 준비됐다.

유선은 “예은이 엄마는 그동안 검사비가 없어서 장애인등급을 못 받고 많은 진료비가 들었는데 기부금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어서 이번에 장애인 등록을 했다. 예은이도 치료를 통해 다행히 심장에 구멍이 생긴 건 조금씩 닫히고 있다”며 “아직 다른 검사와 치료들이 남아 있지만 점점 더 건강해져 갈 거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예은
▲250일이 다 되어 뒤늦게 찍은 예은이의 100일 사진. ⓒ유선, 박시은 공식 SNS
또 유선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250일이 다 되어 뒤늦게 찍었지만 예은이의 100일 사진이라고 보내 주신 사진”이라며 예은이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유선은 “작은 바자회지만 그 따뜻한 마음들을 모아 절실한 곳에 흘려 보내면 그것이 희망과 기적을 만든다는 걸 매번 배운다”며 “다시 한 번 함께 마음 모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예은이 모녀가 더 건강해졌다는 소식 전해드릴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시은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싸움에서 예은이와 엄마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보시면서 응원과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