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개막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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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출판협회(회장 방주석 장로, 이하 기출협) 주최로 지난 2007년부터 12년째 열리고 있는 KCRF는 국내 기독교 출판사들에게 해외 양서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기출협은 통역을 비롯한 여러 서비스를 무료로 회원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출협은 박람회를 위해 해외 기독 출판사와 에이전시들을 초청했다. 올해도 베이커(Baker Publishing Group), 틴데일(Tyndale Plblishers), 브뤼케(Bruke Agency), 프레드 루디(Fred Rudy Association), Mosaic Rights Management, AnnieBluth, Josh McDowell Ministry, Faithlife Corporation 등과, 국내 저작권 중개사인 알맹2(Rmaeng2)가 참가다.
▲회장 방주석 장로가 인사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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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석 회장은 “올해로 박람회가 12회째를 맞았다. 이제 KCRF가 한국 기독교 시장을 넘어, 아시아 크리스천들의 교류의 장이 될 때가 왔다”며 “모든 분들과 이러한 비전을 품고자 한다”고 말했다.
방 회장은 “우리에게 맡겨주신 이 사역은 사업을 넘어 소명이라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은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신다. 이틀간 많은 만남들에서 기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개할 책이 전시된 모습.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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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에서 만난 틴데일 출판사 조지 로치(George Roach)는 “영미권 기독 출판은 ‘패밀리 크리스천’ 등 오프라인 기독 체인 서점들이 문을 닫으면서 다소 힘들어지고 있다”며 “책들은 대부분 아마존을 비롯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틴데일 출판사의 경우 올해 NLT 성경이나 스포츠 코치의 간증류 서적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내년 초 미식축구 슈퍼볼 우승 감독인 토니 던지(Tony Dungy)「The Soul of a Team」도 나올 예정이다.
▲베이커 출판사 관계자(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멀리 보이는 남성이 틴데일 출판사 관계자.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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