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이석훈. ⓒ이석훈 공식 인스타그램
가요계 대표적 ‘교회오빠’인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이 아빠가 됐다.

13일, 이석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첫째의 발도장 사진을 공개하며 “감격스러운 밤이다. 축하해주시고 기도해주신 삼촌 이모들 정말 감사 드린다. 아름다운 가정만들겠다”며 득남한 소식을 전했다.

이석훈이 아내 최선아를 처음 만난 것은 2011년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였다. 이석훈은 최선아와 4년간 열애를 이어오다 2015년 혼인신고 했고,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초에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자식이 생겼을 때 불러주고 싶은 곡을 ‘탄생’이란 곡의 가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다음은 그 가사.

“언젠가 만나게 될 너를 상상하곤 해
지금의 아빠는 헤매고 있지
널 보기 위해서겠지

아빤 겁이 많지만
너의 행복을 지켜줄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 부족하지만
그래도 널 안을 거야

내가 제일 사랑한 사람을 닮아있는
내가 제일 기다린 사람을 닮아있는
너를 보며 믿을 수 없던 나를
믿을 수 있게 될 거라 믿어”

한편 모태 신앙인인 이석훈은 교회에서 알게 된 분으로 인해 가수로서의 꿈을 키웠다. 이후 2008년 500대 1이라는 경쟁력을 뚫고 SG워너비에 합류해 데뷔했고, 2010년 수준급 가창력으로 잘 알려진 소향과 CCM 듀엣곡 ‘감사’를 발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