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버전 성경앱.
▲유버전 성경앱. ⓒ라이프닷처치 제공
유버전이 성경앱을 개설한 지 10주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3억 3,000만 명이 앱을 다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미국의 라이프닷처치가 유버전 앱을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700억 장의 성경이 읽혔고, 120억 장의 오디오 성경이 실행됐다. 24억 개의 성경읽기계획이 완료됐다.

유버전 앱을 개발한 라이프닷처치의 바비 그렌왈드 목사는 “우리가 처음 이 앱을 개발할 때는 오늘날처럼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이를 통해 성경을 읽고, 듣고, 공유하는 결과를 낳을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우리는 접근성이 우리가 성경을 활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내가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고 다니면서 휴대폰에 있는 성경을 볼 수 있게 되면서, 성경도 자연스럽게 자주 읽게 됐다”고 덧붙였다.

2008년 당시 유버전 성경앱은 15개 버전과 2개의 언어만 제공됐다. 그러나 성서공회와 협력을 통해 현재는 1,700개 버전과 1,200개 이상의 언어로 제공된다.

그렌왈드 목사는“지난 10년은 우리가 구하고, 생각하고, 상상한 것 이상이었다. 그리고 이것이 시작에 불과하다고 믿는다”면서 “우리가 앞서 살펴본 대로, 사람들이 일상 가운데 성경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하나님께서 기술을 이용하시는 방법이 놀랍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유버전 측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들이 유버전 앱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적용하고,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공유하고, 북마크하고, 강조한 구절은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이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