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목사
▲ⓒSt Gabriels/Facebook
영국 거리에서 춤을 추는 목사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이틀만에 2만 클릭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세인트 가브리엘(St Gabriel)의 목사보로 재직 중인 벤 브래디(Ben Brady) 목사로 그는 성령강림절 도보 행사에 참여해 전형적인 행렬 대신 즐겁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다. 

현지언론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위트 워크'(Whit walk) 행렬을 이끌고 있었지만 처음으로 참석했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 할지 정말로 알지 못했고 바보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그러나 밴드가 정말 좋은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춤추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벤 브래디 목사을 춤추게 한 '돕크로스 유스 밴드'(Dobcross Youth Band)는 행사가 끝난 후 온라인에 영상을 올리면서 "춤추는 목사님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