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을 입고 참석한 학생들이 기도하고 있다. ⓒ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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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5차 The Wave 집회'는 기도의 능력으로 질병이 있던 자녀 온유의 구원을 경험한 찬양 '은혜로다'의 장종택 목사와 서울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팀이 함께했다. 한 달 전부터 집회를 기다려온 학생들은 한 시간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고, 문이 열리자마자 좋은 자리를 잡기위해 달려 들어오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말할 수 없는 감격 가운데 찬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장종택 목사님의 중심이 담긴 순수한 메시지는 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이 넓은 길이 아닌 좁지만 참된 길임을 깨닫게 했다(마 7:13)"고 입을 모았다.
▲장종택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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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오르는' 부산 지역 학생 기도모임
부산 지역 학생들은 '제5차 The Wave 집회'가 남다른 이유로 "하나님이 직접 일으키신 운동(Movement)"임을 꼽는다.
3년 전 금요철야 때마다 앞으로 나가 부르짖던 중·고교생들이 3월 새 학기를 맞아 '학교 기도발대식'을 통해 100여개 '학교기도모임'을 결단했고, 이를 출발점으로 매년 5월과 10월 한 학기에 한 차례씩 'The Wave 집회'를 열게 됐다.
▲서울 예수전도단 캠퍼스 워십 팀의 찬양 모습. ⓒ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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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한 학교를 방문했을 때의 일을 소개했다. 너무 강한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 '기도장'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점심을 먹으면 기도 시간이 적어서... 이렇게 모임을 갖고 있어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부탁을 받은지 3개월 후에야 방문한 기도모임에서는 6-8명의 학생들이 배고픔을 참아가며 예수님을 붙들고 있었다. 담당 목회자는 "다음 주부터는 빨리 끝내고 밥은 꼭 챙겨먹어..." 하면서 눈물 젖은 간식을 나눠주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다른 학교는 30-40명이 모이고 있었으나, 새로 부임한 교장의 반대로 모임을 더 이상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그럼에도 학교 기도모임을 이어가던 '기도장학생'의 방문 요청으로 가 보았더니, 주차장 한 편에 간신히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에서 2-3명이 기도하고 있었다. 주최 측은 "단순하게 말씀을 읽고 기도모임을 하는 중,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직접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 ⓒ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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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님이 일으키셔서 이제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대표하는 집회로 자리매김한 'The Wave 집회'가, 사람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파도에 온전히 시선을 고정하고, 따라가는 운동(Movement)이 되길 소원한다"고 했다.
▲집회에서 학생들이 앞으로 나와 기도하는 모습. ⓒ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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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모습. ⓒ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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