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 목사
▲새로운교회 한홍 목사 ⓒ영상 캡처
새로운교회 한홍 목사가 최근 '험난한 시대 믿음으로 아이를 키우라'는 제목으로 출애굽기 1:7-22, 2:1-10, 히11:23절을 본문으로 설교를 전했다. 

한 목사는 "모세가 태어나던 시절 애굽에서 히브리인으로 사는 것은 절망적인 시대엿다. 모세는 다른 히브리 남자아이들과 같이 죽어야 했던 운명이었다"면서 "그러나 이같은 환경이 죽음의 환경이 아니었다. 모세의 탄생이 죽음의 환경을 바꾸는 하나님의 해결책이었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힘든 시대였지만 믿음의 아기 살리는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있었다. 그것은 히브리 산파들이었다. 남자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죽이라는 절대 권력자의 명령 앞에 히브리 산파들은 그것을 거부했다"면서 "이들이 애굽왕의 명령을 이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사백년 노예생활을 했지만 히브리 산파들은 믿음이 있었기에 하나님을 경외했다. 우리 아이들의 인생길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영적인 잠재력을 꽃피우기 위해 준비하신 히브리 산파 같은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이어 "모세의 부모를 통해 모세를 살리셨다. 부모가 자기 자식 챙기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 하지만 세상적으로는 자녀를 챙기지만 영적으로 챙기지 않는 부모들이 너무 많다"면서 "학교 성적표는 신경쓰지만 말씀대로 살고 있는지 기도하는 아이인지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모세 부모처럼 믿음으로 아이를 챙기는 부모가 되야 한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모세의 부모가 모세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봤을 때 범상치 않은 아이인 걸 알아봤다. 하나님을 존경하는 믿음의 부모가 이 아이를 살렸다. 믿음의 부모라면 때로는 세상과 역행할 수 있는 담대함이 있어야 한다"면서 "세상의 가치관이 하나님 말씀과 위배될 때 거기에 대항해서 아이를 믿음으로 세워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에서 교과서는 동성애와 진화론을 가르친다. 부모는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가르쳐야 한다. 시대가 아무리 그렇게 말해도 거룩한 고집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했다. 

한 목사는 또한 부모가 자기 집착을 버리고 자녀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모세의 부모는 믿음의 눈으로 아이를 보니까 하나님의 섭리가 보였고 그것을 믿었기에 아이를 내려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이어 "모세의 부모는 물이 들어가지 않게 갈대상자를 만들어 모세를 나일강에 띄워보냈다. 나일강 같이 살벌한 세상 가운데 아이를 보낼 때 우리의 믿음과 기도, 말씀의 갈대상자가 자녀에게 필요하다"면서 "믿음으로 하나님 손에 맡겨드리면 우리 아이들이 왕따 문화 치열한 입시 경쟁 등과 같은 험한 물결을 다 거치고 반드시 하나님의 가장 선한 목적지로 끌고 가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