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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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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어린이날은 마치 장난감을 사주거나 놀이공원을 가는 날처럼 되어서 어린이날의 본래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방정환이 쓴 '어린이 찬미'라는 수필에 보면 "어린이는 존귀의 대상이자 어른보다 모범이 되는 존재이기에 어린이들을 기념하는 날을 만들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교회도 어린이들의 꿈과 비전을 위해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삼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어린이의 눈높이를 맞추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 어린이 헌장에도 인간으로서 어린이들의 권리와 복지를 사회전체가 보장해 줄 것을 서약하고 있다. 방정환은 어른이 어린이의 꿈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결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이들에게 슬픔을 주는 큰 죄인이라고 표현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다.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막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