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The Wave 학교기도운동 제5차 집회
▲4차 집회에서 학생들이 기도하고 있다. ⓒThe Wave 제공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대표하는 청소년 집회로 자리잡은 'The Wave 학교기도운동 제5차 집회'가 오는 5월 19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날 집회 강사로는 기도의 능력으로 질병이 있던 자녀 온유의 구원을 경험한 '은혜로다'의 장종택 목사가 나서며, 찬양은 서울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팀이 나선다. 총 3시간 동안 찬양과 말씀과 기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The Wave 학교기도운동(이하 학교기도운동)'은 지난 2016년 3월 2-3교회가 함께한 발대식으로 시작됐으며, 2018년 현재 부산 지역 1/3이 넘는 중학교 57곳, 고등학교 69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부산 The Wave 학교기도운동 제5차 집회
▲4차 집회 모습. ⓒThe Wave 제공
주최 측은 "'학교기도운동'이 일어나기까지 보기 드문 교회연합 사역이 부산 청소년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시작됐다"며 "수영로교회 중고등부에서 발대식을 통해 결단한 100여곳의 학교기도모임을 지역 사역자들과 함께 나눴고, 대연성결교회와 참사랑교회도 동참해 30여 곳의 학교기도모임을 기쁨으로 나누며 세워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이런 연합사역은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를 함께 바라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 소식을 들은 부산극동방송도 매주 방송을 편성해 힘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다.

또 "'The Wave 학교기도운동'이 일어나기까지, 매년 5, 10월 진행되는 'The Wave 집회'가 큰 역할을 감당했다"며 "각 교회에서 학교기도모임을 결단한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강한 성령의 임재 가운데 부르짖는 현장감 넘치는 자리"라고 밝혔다.

부산 The Wave 학교기도운동 제5차 집회
▲4차 집회에서 학생들이 기도하고 있다. ⓒThe Wave 제공
작년 10월 제4차 The Wave 집회부터는 기존 교역자들 대신, 학교 현장에서 기도모임을 인도하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간증을 나누며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참석자들도 "학생들의 간증과 기도 인도가 이렇게 은혜로울 수 있느냐"며 감격해했다.

이들은 "고무적인 것은 예수님의 복음을 경험한 중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점심시간을 아껴 모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모인 학생들의 기도 내용은 자신의 성공이 아닌 교회와 나라를 위한 것이고, 특히 학교 내 불신 친구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예수님을 모르는 불신 친구들을 위해 한 학기 2-3차례 용돈을 아껴 간식을 준비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부산 The Wave 학교기도운동 제5차 집회
▲집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