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아리학교
비영리법인 ‘위드맘 한부모가정 지원센터’(이하 위드맘)가 3월 10일 오후7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인근에서 해아리학교 개교예배를 드렸다.

위드맘은 그간 청소년 한부모가정의 발견, 보호, 지원, 후원, 교육, 인식개선활동, 양육 자립을 돕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미혼모를 돕는 사역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 미혼모들을 위한 ‘교육’과 공통교육과정까지의 ‘학업’을 돕기 위해 해아리 학교를 시작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본검정고시와 직업교육을 동시 실시하며, 매주 채플을 갖는다.

‘해아리’라는 이름은 전도서 1장 9절의 ‘해 아래 새로운 것이 없나니’에서 따온 구절과 ‘상대방을 해아리다’의 두 단어를 합친 것으로,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측량하고 이웃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큰 헤아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위드맘은 “위드맘과 학교가 엄마들과 아이들의 희망이 되도록”, “돕는 손길들이 더 일어나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대표와 위드맘 간사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 요청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