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담임,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1967년 6월에 아랍과 이스라엘 간에 3차 중동 전쟁이 일어났다. 당시 이스라엘 군을 이끌던 모세 다얀 장군은 이스라엘보다 100배나 더 많은 인구를 가진 아랍과 맞서면서,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새로운 무기가 있다고 선언했다. 온 세계는 촉각을 곤두세웠다. 사람들은 유대 민족은 머리가 좋기 때문에 틀림없이 원자탄이나 수소탄이나 그보다 더 무서운 폭탄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런데 다얀 장군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를 승리하게 할 신병기는 바로 시편 121편 하나님 말씀이다."

온 세계가 깜짝 놀랐다. 그의 믿음대로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단 6일 만에 팔레스타인의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와 시리아의 골란 고원을 점령하고 승리로 끝내면서 역사적인 "6일 전쟁"을 완결 짓게 된 것이다.

그렇다. 우리가 살면서 내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 위급한 일을 당할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도우시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모든 궁극적인 도움은 하나님께만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을 움직여야 한다. 말씀과 기도로, 믿음으로, 하나님을 감동시켜야 한다. 그러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도움이 되어 주셔서 영적전쟁에서 이기게 해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