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정
▲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최근 발생한 대만 지진과 관련, 대만장로교회 임홍통 총무에게 위로와 연대의 뜻을 담은 서신을 발송했다.

NCCK는 이 서신에서 "지난 2월 6일 발생한 화롄 지역의 지진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실종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우리는 귀 교회와 함께 아파하고 있다"며 "NCCK의 회원 교회를 대신하여, 지진으로 인한 비극으로 슬퍼하는 피해자 가족들과 대만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고통과 고난의 시기에 교회협은 대만의 장로교회와 함께 기도하면서 희생자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일에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슬픔과 절망의 때에 우리 주 하나님께서 그의 은총으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것을 믿자"고 했다.

한편, NCCK는 회원교단 및 대만장로교회와 협력해 빠른 시간 안에 긴급구호헌금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