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셰프 ⓒOlive 방송영상 캡처
깐쇼새우 만드는 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깐쇼새우는 잘 손질한 새우를 바삭하게 튀겨 케찹과 고추로 만든 두반장으로 만든 소스와 즐기는 요리로 아이들 간식으로 주기에 좋다. 

담백한 새우튀김에 부드러운 소스로 조화를 이룬 깐쇼새우는 매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 

깐쇼새우를 만들려면 새우와 케첩 두반장 양파 전분 청주 달걀흰자 마늘 홍고추 식용유 녹말가루 물이 필요하다. 

새우는 머리와 껍질 내장을 제거한 후 굵은 소금을 이용해 깨끗하게 씻어준다. 새우 손질 할 때 이쑤시개를 활용하면 내장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내장이 제거된 새우의 물기를 없앤 후 달걀흰자, 청주, 소금을 넣고 간을 한다. 

녹말가루와 달걀흰자를 섞어 새우를 기름에 튀긴다. 소스는 다진 생강과 마늘, 고추와 양파를 팬에 기름을 두른 후 볶다가 두반장과 케첩을 넣어 약한 불에서 끓인다. 

전분과 물을 비슷한 비율로 섞어 소스에 붓고 걸쭉해질 때까지 저으며 끓인다. 완성된 소스를 튀긴 새우에 버무린다. 

이연복 셰프는 튀김옷 반죽에 식용유를 넣는 것이 비법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연복 셰프는 "반죽에 식용유를 넣고 또 다시 식용유로 튀기면 느끼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반죽에 넣었던 식용유가 튀김기름에 싹 빠지고 대신 튀김에 미세한 공기층이 생기면서 더욱 바삭거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