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월 한달간 한강 일대에서 가족참여형 한강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강서습지 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등 10곳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암사생태공원에서는 팔찌를 만들고 겨울나무에 대해 배우고 나무 꾸미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난지생태습지원에서는 봄을 준비하는 식물들의 겨울눈을 알아보는 '식물들의 겨울눈' 새 둥지 상자를 설치하고 관찰하는 '난지생태학교' 등을 운영한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설날 풍속을 알아보고 까치집을 관찰하는 '설날과 까치 이야기'가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yeyak.seoul.go.kr)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