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앱
"아직도 비싼 종이 주보로 매주 주보를 인쇄하시나요? 교회와서 잠깐 훑어보고 예배 후에 놓고 가거나 버려지는 교회 주보. 그러나 없앨 수는 없고... 엄청난 낭비가 아닐까요?"

복음 전파를 지원하기 위해 세운 믿음의 기업 (주)정보넷이 국내 최초로 교회 네이티브 주보앱을 개발해 저비용에 교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있다. 기존 종이주보에서 휴대전화로 보는 이 주보앱은, 예배 순서와 교회 소식, 교우 동정 등 교회의 모든 정보를 손 안에서 쉽게 챙겨볼 수 있다.

그동안 교회에서는 교회소식과 교우소식, 예배순서, 헌금영수명단, 예배 담당자 안내 등을 전교인에게 알리기 위해 매주 주보를 인쇄해야만 했다. 교인들의 소중한 헌금으로 인쇄비를 충당하는 것인데, 이에 비해 종이 주보는 한 주만 사용되고 버려지기 일쑤다. 이는 교회의 대표적인 낭비 사례로 꼽혀왔다.

㈜정보넷 조수현 대표는 이러한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껴 주보앱을 개발하게 되었다. 종이주보를 주보앱으로 바꾸면 매년 수백에서 수천만원씩 교회 재정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조 대표의 설명. 절약된 돈으로 선교나 구제 등 선한 일에 더 쓸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이전에도 교회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보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가독성이 떨어지고 이미 종이로 편집된 주보를 단순히 스마트폰에서 불러오다 보니 이리저리 확대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다. 따라서 종이 주보를 대체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조 대표는 "가격은 평균 종이주보의 약 1/10 ~ 1/20 수준으로 절약된다"며 "처음 한달 동안 주보앱 무료 사용기간을 드리니, 종이주보와 함께 주보앱도 동시에 사용하셔서 교인들이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아래는 주보앱의 주요 기능과 이용 방법이다.

주보앱
▲교회 규모별 주보앱 사용시 발생 비용.
◇주보앱 제작 및 등록=주보앱을 신청하면 정보넷은 각 교회의 기존 주보에 맞는 앱을 저렴한 가격에 제작한다. 이어 'ㅇㅇ교회 주보앱'이라는 이름으로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등록한다. 성도들은 두 곳 중 한 곳에서 자기 교회 이름의 앱을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매주 주보 데이터 입력=정보넷은 교회측에서 직접 매주 주보 데이터를 입력해서 업데이트시킬 수 있는 스마트주보 앱빌더를 제공한다. PC에서 온라인으로 각종 데이터를 입력·수정 완료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서 금주의 주보가 업데이트된다. 필요에 따라 정보넷에서 이 입력 작업을 대신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인들 주보 보기=교인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주보앱 버튼을 클릭만 하면 주보의 모든 내용을 바로 볼 수 있다. 기존 종이주보 양식에 맞게 앱을 그대로 만들며 종이 주보에 실리던 내용이 100% 동일하게 실린다. 지난 두달간의 과월호 주보(8주)도 다 볼 수 있으며, 지난 주 목사님 설교도 동영상과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교회 업무 간소화=종이 주보를 인쇄소에서 가져오고, 접고, 안내원들이 일일이 나누어주고, 예배 후 주보를 회수하는 일 등 번거로운 일들이 전혀 필요없어 교회 일이 많이 덜어진다.

◇푸쉬알림 기능 제공=푸쉬알림 기능을 통해 교인들에게 교회의 급한 소식을 실시간 알릴 수 있다. 소식을 전하기 위해 사용했던 유료 문자메시지 발송 요금을 전액 절약할 수 있다.

◇노년 성도 위한 종이 주보 원고 제공=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노년 성도들을 위해서는 큰 활자의 종이 주보 인쇄 원고도 한글파일로 편집해 교회 사무실로 보내준다. 교회는 이를 필요한 만큼 프린터로 인쇄해 사용하면 된다. 

◇네이티브 앱 형식으로 제작=주보앱은 홈페이지를 불러와 보여주는 모바일 웹의 형식이 아니다. 미리 압축파일로 다운로드해 놓은 주보 데이터를 스마트폰 자체 프로그램으로 보여주는 네이티브 앱(정식 어플)이다. 따라서 동시접속 네트워크 문제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강점. 수천 명이 교회에 와서 동시에 앱을 실행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문의: 스마트주보닷컴 www.smartjubo.com
1522-8762, 010-2485-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