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6% 하락, 부정률은 7%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75%/17%, 30대 82%/11%, 40대 75%/19%, 50대 63%/30%, 60대+ 50%/37%다.
정당별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3%,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47%이며, 자유한국당·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25%·41%)보다 부정률(68%·51%)이 높았다.
이번 주 긍정률 하락-부정률 상승폭은 이념성향 보수층,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권과 서울·수도권, 연령별로는 50대 이상보다 40대 이하에서 상대적으로 컸다. 이번 주 지지도의 눈에 띄는 하락은 오락가락했던 비트코인 정책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부정 평가자(240명, 자유응답)는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21%),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북핵/안보'(8%), '최저임금 인상'(7%), '친북 성향', '과도한 복지'(이상 6%), '독단적/일방적/편파적', '평창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보여주기식 정치'(이상 5%) 등을 지적했다.
지지 정당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46%,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 8%,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각각 4%, 없음/의견유보 28%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자유한국당은 2%, 정의당은 1% 하락했고 바른정당은 2% 상승했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변함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