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빛을그리다展 II> 전시장. ⓒ본다빈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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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오픈한 이래로 <모네, 빛을그리다展 II>는 모네 생애 전반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쉬운 감성적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한 전시로서, 특별히 모네가 사랑한 공간인 ‘지베르니’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 연출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의 주제인 ‘지베르니’는 모네의 인생 후반기 그에게 왕성한 작품 활동과 안락한 삶의 영위를 위한 안식처가 된 곳이다. 전시장에서 구현된’ 지베르니’ 또한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과 감성을 달래줄 수 있도록 감성적인 영상 연출, 그리고 벤치와 쉼터를 곳곳에 조성함으로써 많은 관객들로부터 쉼을 누리고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감각적 연출로 주목 받으면서 전시계에 대 흥행을 이끌고 있는 본다빈치㈜는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모네, 빛을그리다展 II>를 오는 6월 30일까지 전격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본다빈치㈜는 2015년부터 12월부터 2018년까지 약 3년간 <모네, 빛을그리다展>을 통해 대중과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가게 된다. 단일 콘텐츠로 3년간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은 전시는 그 동안 유래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본다빈치㈜ 김려원 연출은 “<모네, 빛을그리다展>이 전시 업계에서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받아온 것에는, 다채로운 전시물로 가득 찬 전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경험하고, 그리고 전시장 곳곳에서 편안함을 얻을 수 있는 전시로 체험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연장된 전시는 미처 전시장을 방문하지 못했던 관객은 물론 기존에 방문했던 관객의 재방문 속에서 그들에게 삶의 쉼표를 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음에 기쁘다”고 말했다.
▲판타지오 스퀘어. ⓒ본다빈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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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측은 “부산 상설전시장 본다빈치뮤지엄은 판타지오 스퀘어 입주협의체로부터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아 오픈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부산 본다빈치뮤지엄’으로 재탄생한 본다빈치㈜ 상설전시장에서는 대표적 후기 인상주의 화가 반 고흐의 이야기를 ‘화가의 마을’의 콘셉트로 꾸며내어 관객들이 자유롭게 방문하여 쉬어갈 수 있는 <반고흐 빌리지展>으로 부산 관객들과 마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다빈치㈜는 부산 본다빈치뮤지엄의 <반고흐 빌리지展>을 통해, 서울에 이어 국내 2번째 대도시이면서도 지역 주민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기반이 부족한 부산에서 양질의 문화 콘텐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에 상설뮤지엄의 의미를 두고,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기장군 판타지오 스퀘어를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테마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