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꼬마, 사랑을 입다’ 캠페인
▲ⓒ샘복지재단 제공
국제의료NGO 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이 ‘북한꼬마, 사랑을 입다’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월부터 1차 모금을 통해 방한용품과 의약품 지원을 준비했고, 이달 말까지 2차 모금을 통해 방한용품과 특별영양치료식품(RUTF)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샘복지재단 관계자는 “북한 어린이를 돕는 것은 건강한 통일을 준비하는 첫 걸음”이라고 말하며 “북한꼬마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도움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북한꼬마, 사랑을 입다’ 겨울나기 캠페인은 1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샘복지재단 국제본부와 중국본부를 통해서 북한 내 어린이들에게 방한용품과 특별영양치료식품(RUTF)을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 단체는 전화(02-521-7366) 또는 홈페이지(www.samcare.org) 에서 후원할 수 있다.

한편 매년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북한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방한용품과 영양식품을 지원해온 샘복지재단은 ‘사랑의 왕진가방’ 보내기 운동을 통해 북한 내 진료소에 의약품을 공급하기도 하기도 했다.

샘복지재단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는 향후 북한 내 영양불균형 아동들에게 자체 개발한 특별영양치료식품(RUTF)을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