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지난해 MBC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유지나 역을 맡은 배우 엄정화. ⓒMBC 캡쳐
가수 엄정화가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엄정화는 1969년생 50세로, 93년 가수로서의 데뷔 앨범 '눈동자'로 사춘기 때부터의 가수의 꿈을 이뤘다. 이후 '포이즌(Poison)', '몰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스타덤에 올르며 국내 대표 디바로 자리잡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 갑상선 암, 성대마비란 시련이 찾아왔다. 수술한 2011년 당시, 그녀에겐 가족의 응원과 4년 전 교회에 가며 생긴 신앙심이 있었다. 기독교인이 돼 성경 묵상을 하는 등 어려운 기간을 헤쳐 갔다.

그렇게 오랜 공백 기간을 지나 다시 연예계에 돌아온 그녀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성대마비, 갑상선암 후유증을 이겨냈다고 고백했다.

최근 출연한 '인생술집'에서도 갑상선암 투병 시절을 회상하며 힘겨웠던 나날을 고백했다.

한편 엄정화는 1992년 영화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로 데뷔했다.